▲경기 고양시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경기 고양시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650억 원 규모다.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 가운데 75명이 쌍용건설을 선택했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총 317가구 규모 ‘더 플래티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159가구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특화 설계에 대한 조합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 제안시 대안 설계를 앞세운 점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알짜 소규모 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고양동 1-2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도급비 약 1조 원, 전체 7개 단지 7050가구 규모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제외) 사업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