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생 93명ㆍ해외유입이 20명…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이투데이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3812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주초에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반면, 주 중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는 추세가 반복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 113명 가운데 지역 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 지난 25일에 114명이 확인된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38명까지 줄어들며 지난달 11일의 34명 이후 49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산발적 감염이었지만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점치는 전망도 나왔으나 하루 만에 다시 3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