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은평구, 임대주택 반지하 공간 활용 업무협약

입력 2020-10-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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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오른쪽 네 번째) SH공사 사장이 5일 SH공사-은평구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 활용' 업무협약식 이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6일 서울 은평구와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에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전날 은평구청에서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 활용’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SH공사는 보유한 반지하 공간을 은평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은평구는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SH공사가 추진한 ‘공간 복지사업’ 중 하나다. SH공사는 청년건축가 활용 모델을 통해 성북구와 구로구, 양천구 내 반지하 6곳을 동네 정원과 마을 건축학교 등으로 바꿔 주민에게 제공한 바 있다.

은평구는 이번 협약으로 향림마을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반지하 공간 두 곳에 지역주민 사랑방과 주민협의체 사무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청년건축가와 은평구청의 반지하 공간 활용 사례를 통해 공사가 보유한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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