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이 내달 19일, 온라인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에서 주관한다.
당초 행사는 방역 시스템을 갖춰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디지택트로 전환했다. 이에 행사 기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Design Beyond Data 디자인, 데이터를 그리다’를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흔적인 데이터와 디자인의 관계를 돌아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디자인 산업의 패러다임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다양한 전시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
또한, VR(실사)로 진행하는 주제관 전시는 ‘본 전시 [디자인, 데이터를 그리다]’와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된 ‘특별 기획 전시 1/2’로 구성됐다. 해당 행사는 VR쇼룸을 통해 소개된 참여 기업의 제품이 구매로까지 이어지도록 온라인몰에 기획전을 운영한다. 바이어 온라인 미팅 등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더불어 온라인 디자인 취업 박람회인 ‘DK jobfair’는 온라인을 통한 기업과 디자이너의 취업 매칭, 취업컨설팅 등을 진행해 비대면 시대의 취업 솔루션으로 제안한다.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20층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행사 기간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은 이번 박람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