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누구?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망한 개발자→수익만 700배

입력 2020-10-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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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김창한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이하 ‘그때 나’)에서는 K-게임 열풍을 불러온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김창한 대표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김창한 대표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2000년부터 게임 스튜디오에서 경력을 쌓으며 16년 동안 출시한 3개의 게임을 출시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 중 마지막 도전이라는 심정으로 ‘배틀그라운드’ 개발에 돌입했고 끝내 대성공을 이뤄냈다. ‘배틀그라운드’는 론칭 이후 3년 동안 개발비의 700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한은 “이 게임은 맨몸으로 100명이 섬에 떨어져 서로 죽고 죽이다가 최후의 1명이 살아남는 것이다”라며 “처음엔 누가 그걸 하겠냐고 했다. 1명만 살아남는데 99명이 하겠냐는 반응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까지 사로잡으로 K게임 열풍의 선두주자가 됐다. 특히 PC와 콘솔 판매량은 7000만장을 넘어섰고, 모바일 다운로드 역시 6억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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