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마포) 3-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8일 마포구 신촌지역과 신용산역 북측에 공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마포구 신촌지역(마포) 3-3지구는 주용도를 업부에서 주거로 변경해 주택공급을 확대했다. 총 28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33가구, 공공임대는 5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아울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신성장산업육성을 위한 시설, 도서관도 함께 설치된다. 백범로변 4층 이상 고층부에는 벽면한계선을 지정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용산구 한강로2가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도 수정가결 됐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준주거지역 추가 공공임대주택 도입으로 완화 용적률을 적용해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정책에 따른 임대주택 36가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서울시는 노원구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용도지역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그동안 공릉역 역세권 인근 토지를 고밀·복합 개발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시범사업지 5곳 중 첫 번째로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나머지 4곳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