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특수목적법인(SPC) 민간부문사업자 공모에서 ‘Sejong O1 컨소시엄’(대표사 LG CNS)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4월부터 시작한 국가시범도시 SPC 기업 공모에 따른 결과다.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분야별로 관계부처 등의 추천을 받아 평가위원 인력풀을 구성했다.
평가당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평가위원 13명이 1박 2일간 사업계획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이날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세종 국가시범도시 SPC는 공공부문사업자(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자치시)와 민간부문사업자(컨소시엄)로 구성한다.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민‧관 협상을 거쳐 SPC 운영에 관한 구체적 사항들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SPC가 본격 출범되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시민체감형 혁신서비스가 구현되는 미래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