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드라마 '기막힌 유산' )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지상파 드라마에 나란히 출연했다.
이응경의 남편 이진우는 9일 방송된 KBS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깜짝 출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응경은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김용미 역을 맡아 애리의 친정엄마로 열연 중이다. 이진우는 극 중 유언장을 공개하는 변호사 역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1999년 MBC 아침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하며 알게 됐다. 이후 2005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었다.
앞서 이응경은 “19살 때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첫 결혼을 했다”며 “첫 남편이 직업이 없어 돈을 직접 벌어야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첫 남편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나를 이용했다”며 “내 이름으로 사업을 해 빚까지 떠안고 이혼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