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안전한 국민의 문화생활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일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제와 하루 이용자 수를 제한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말에 국립중앙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매주 금요일에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인터넷 소외계층을 위해서는 전화예약도 제공한다.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현장 등록은 받지 않는다. 최초 예약자는 회원등록 및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서관에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는 발열 및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입장한다. 도서관내 모든 시설 및 집기에 대해서는 수시 및 정기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의 상황에서도 정보를 탐색하고 지적활동을 이어가는데 도서관이 담당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국립중앙도서관 주말운영 재개와 더불어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서비스 개발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