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사과, 가학성 논란 무슨 일?…“비난은 우리에게”

입력 2020-10-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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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2 사과 (출처=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방송캡처)

‘피지컬갤러리’ 측이 ‘가짜사나이2’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가짜사나이2’ 4회 영상 댓글을 통해 “여러 이슈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지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신중하게 편집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1일 공개된 ‘가짜사나이2’ 4회에서는 곽윤기 훈련생에 대한 가학성 논란이 불거졌다. 곽윤기를 향한 교관들의 “너 때문에 동료가 퇴교했다” 등의 언동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피지컬갤러리’는 “윤기 선수는 모든 훈련을 흠잡을 곳 없이 소화했다”라며 “마지막 IBS 훈련 시에 윤기 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되었고 악플과 비난이 쏟아질 것 같아 많이 덜어냈다”라고 설명했다.

곽윤기의 일부 장면이 편집되면서 교관들의 언행이 다소 강하게 말하는 것처럼 연출 되었다는 것. ‘피지컬갤러리’ 측은 개연성 없는 편집으로 인한 오해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또한 지기와 곽윤기가 100kg이 넘는 IBS(훈련용 보트) 아래에 깔렸을 당시 손으로 누른 것에 대해 “특별과정을 진행하면서 교관들의 강한 퇴교 압박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안전통제 하에 진행됐으나 거친 행동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피지컬갤러리’ 측은 “앞으로 시청에 불편하지 않게 노력하도록 하겠다. 저희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라며 “출연자분들은 최선을 다해주셨다. 욕설과 비난은 저희 피지컬갤러리에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짜사나이2’는 특수부대 교육 훈련 체험 리얼리티로 MBC ‘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한 웹예능이다. 누적조회수 5600만을 기록한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일 공개한 시즌2의 1편은 현재 13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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