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화손보
기존의 계약 심사는 가벼운 질병이나 사고라 하더라도 심사자가 하나씩 확인하여 승인을 내야 했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 수 밖에 없었지만 알파 언더라이팅 도입으로 심사속도가 빨라져 AI 심사건에 대해서는 대기시간 없이 처리할 수 있고, 심사결과도 표준화 될 전망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인보장 전상품 심사자동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AI 심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언더라이팅에 영향을 미치는 500개 이상의 변수를 활용해 SI(간편심사보험) 상품군 내에서 학습시킨 결과 실제 심사자 결과와 95% 이상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화손해보험은 SI와 운전자보험 상품군에 먼저 AI를 도입한 후 심사모델 고도화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상품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심사가 점점 복잡해지는 현재 상황에서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심사품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맞는 업무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