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금천미트, 10년 연속 ‘대통령상 한우’ 낙찰

입력 2020-10-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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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금천미트가 국내 최초로 ‘대통령상 한우’를 10년 연속 낙찰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제공=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금천미트는 1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최고 등급의 한우를 6259만 원에 낙찰받았다. 대통령상 한우는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등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 총 273두의 한우가 출품돼 순위경합을 벌였다. 금천미트가 낙찰받은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863㎏, 도축체중 569㎏을 기록했다. 거래가는 ㎏당 11만 원으로, 올해 거래된 한우 전체 평균 경매가 대비 5배 이상 비싸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 육색, 조직감, 육량 등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중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이뤄진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한우 농가와 함께 상생하며 더욱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본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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