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20여개 협력사와 합동 물품기증 캠페인

입력 2020-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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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재준(왼쪽에서 다섯번째) 고양시장, 홍정길(왼쪽에서 여섯번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관 기념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 함께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물품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1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홍정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김석회 보림토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밀알일산점 개설 지원과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긴 감사패도 받았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 과정 전반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 일산점'에는 1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물품기증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120여개 협력사 임직원들은 코로나로 언택트를 중시하는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에 발맞춰 무인 접수, 택배 수거 등 철저한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기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 물품은 1만1000여점에 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와 한 마음으로 장애인 이웃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무척 뜻 깊었다"면서 "변화하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활동들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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