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과 후속 파이프라인에 따른 주가 상승 근거는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3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연구개발비 제거 시 호실적은 지속될 것"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 SC'의 2021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596억 원(전년대비 +59.0%), 1724억 원(+67.2%, OPM 37.5%)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4583억 원)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907억 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비 반영되고, 원가율이 높은 '램시마 IV' 매출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