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숨 고른 후 서머너즈원 신작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0-10-20 08:20

김하늬 기자 hon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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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작 론칭 일정 발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컴투스에 대해 3분기 숨 고르기 후 4분기 실적은 재차 급반등할 것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는 1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279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츠 게임의 소폭 숨 고르기와 서머너즈워의 7~8월 숨 고르기를 반영했다"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9.4%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 것은 로열티와 마케팅비 등의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484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으로 상향할 것을 예상했다.

서머너즈원 DAU는 2분기 출시 6주년 이벤트로 급증한 후 3분기 들어서도 예년 급감 패턴보다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7월 말 단행한 'The Shift'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DAU 리텐션 효과도 반영된 것이라고 성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서머너즈워는 7~8월 매출은 숨을 골랐으나 9월은 1일 단행한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 효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그 효과가 3개월 전부 반영된다"고 기대했다.

이어 "4분기는 통상적으로 서머너즈원 SWC 이벤트와 연말 패키지 판매로 서머너즈원의 매출이 반등하는 시기"라며 "내년 2월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론칭 관련 신작모멘텀이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