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손 E 3010 MR…내열성, 증기 안정성 높아
바스프는 자사의 울트라손(Ultrason®) E 3010 MR 소재가 이탈리아 가전업체 드롱기(De’Longhi)의 신규 커피추출기에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마그니피카(Magnifica) Ecam 22 모델로, 추출기 상부 피스톤 부품에 쓰인다.
울트라손 E 3010 MR은 180도까지의 고온을 견디고 증기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국제기준(ISO) 실험에서 134도 온도의 증기 멸균을 2000번 진행해도 기계적 특성을 유지했다고 바스프 측은 강조했다.
루에나 모로(Ruena Moro) 드롱기 유럽 플라스틱 원료 구매 담당은 “드롱기 커피추출기의 중요 부품에 적용된 바스프 울트라손 소재는 유용한 특성이 있다”라며 “복잡한 부품인 상부 피스톤은 악조건에 지속해서 노출되어 내구성이 중요한데, 이를 충족하는 울트라손은 커피머신의 핵심 부분인 추출기 성능 강화에 기여한다”라고 말했다.
울트라손은 사출 성형으로 복잡한 구조로 된 부품을 구현할 수 있다.
게오그 그래셀(Georg Graessel) 바스프 글로벌 울트라손 사업 개발부 담당자는 “가전제품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고 명확해졌다”며 “바스프가 드롱기와 성공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부품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 자랑스럽다. 이번 협력으로 울트라손의 포트폴리오가 우수한 내구성 및 안전을 갖춘 가전제품, 고품질 소재, 이에 걸맞은 기술적 서비스에 대한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