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 양준혁 (출처=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처)
전 야구선수 박현선과 양준혁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이 출연해 연인 양준혁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현선은 “양준혁은 묵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저한테는 애교가 많다. 엄청 귀엽다. 제 인생을 맡길 만큼 듬직하다”라며 “재력 보고 결혼하냐. 추잡하다. 악플이 쏟아졌지만 휘둘리진 않았다. 저희 둘은 정말 재밌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예비 신부 박현선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무려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과거 양준혁이 현역으로 뛰던 시절 원정 경기를 갔다가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현선은 양준혁의 미니홈피에 “사인을 못 받아 서운하다”라고 글을 남겼고 이것이 인연이 돼 오랜 지인으로 연락을 이어왔다.
현재 두 사람은 오는 12월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 양준혁은 자신이 매년 진행하는 자선 야구 대회 중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