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9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기업 3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슈퍼브에이아이, 딥노이드, 솔트룩스 등 3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지난 4월부터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 중심으로 운영하던 우수사례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 및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선정 분야를 확대 개편했다. 디지털 뉴딜 기업들의 국내외 저변확대와 성과창출을 위한 사례를 발굴한다.

9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데이터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5000만 개 라벨링 데이터 구축을 통한 오토라벨링 기술 개발로 데이터 전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앞으로 방대한 데이터 라벨링이 요구되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분야 특수데이터 구축 측면에서 딥노이드는 자체 구축한 25만 건의 의료 데이터 세트 기반의 대국민 빅데이터 개방 서비스를 진행하며 국내 의료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의료인이 코딩 없이 인공지능 연구를 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통한 의료 인공지능 기술개선 활성화 지원했다.

솔트룩스는 지식베이스 구축 측면에서 150억 건 이상의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하고 있다. 이중 언어자원ㆍ지식베이스 데이터 등 약 80억 건의 데이터 개방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데이터 부족 현상 해소에 기여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혁신적인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디지털 디지털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온ㆍ오프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우수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