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5개 부문, KCC글라스 3개 부문 수상
KCC와 KCC글라스는 23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8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CC는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천장재, 그라스울 등 5개 부문에서, KCC글라스는 PVC바닥재,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등 3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KCC는 실란트 부문은 9년 연속, 수성도료 및 유성도료 부문은 6년 연속, 천장재 부문은 4년 연속, 그라스울 부문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KCC글라스도 PVC바닥재 부문에서 11년 연속, 저방사유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KCC와 KCC글라스는 사용 품질과 감성 품질 등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용 품질이란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한 기준이다. 감성 품질은 제품의 이미지,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인지성, 얼마나 참신하고 매력적인지 등을 평가하는 신규성 등 총 3개 항목을 고려한다.
KCC는 건축용 실란트 브랜드 ‘KCC코레실’이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군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실란트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 공인 ‘환경 마크(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지속해서 친환경 인증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KCC는 시장에서 KS규격 미달이나 용량이 일정하지 않은 실란트 제품으로 발생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우려해 실란트 정품 정량 캠페인을 진행하다.
KCC글라스의 바닥재 브랜드인 'KCC글라스 숲'은 4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5년 연속 1위를 받았다.
KCC글라스 숲은 친환경 주거용 바닥재다.
국내 최초로 바닥재에 편백 기름을 첨가해 업계 최초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미끄럼 방지 기능으로 보행감이 좋고 항균, 탈취 효과가 있다.
이번에 신규로 1위 제품에 이름을 올린 데코레이션 필름 비센티는 최근 증가하는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수요에 부응해 쉽고 재미있게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마감재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은 부위를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으며, 낡은 표면을 매끄럽게 새것처럼 리모델링할 수 있다. 특히 뒷면에 점착제가 발라져 있어 누구나 바로 시공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