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다담’ 매출이 500억 원을 넘어섰다.
2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다담의 최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7% 성장했다. 다담은 지난해 1년 동안 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 측은 올 연말까지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매출도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비대면 문화에 맞춰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자재와 다담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 점이 매출을 밀어 올렸다고 CJ제일제당 측은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다담의 성장세는 ‘내식(內食)’ 확대 추세와 맞물리며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봤다. 완성도 있는 요리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담’의 특장점이 간편함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들어맞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본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위주의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다담의 특장점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