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본사에서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 김기웅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29일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F&B 스타트업 금융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공유주방이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혁신 성장 기업이다. 현재 약 400개의 요식업 스타트업이 위쿡의 공유주방에서 영업 신고를 하고 사업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MOU를 통해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등 사업 초기 투자비용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우대금리 제휴 적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요식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뿐 아니라 금융 교육 및 주기적 세무·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키워드인 공유·비대면·상생이 이번 협약에 담겼다"며 "위쿡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F&B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B 생태계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