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흐린 뒤 차차 맑음…출근길 기온 ‘뚝’

입력 2020-11-01 20:19

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 수준

(연합뉴스)

2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새벽 중부지방부터 차차 개겠다.

경남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가끔 내리겠다. 경북 북부는 새벽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밤에 각각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가 5~20㎜,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도, 남부지방, 울릉도가 5㎜ 내외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은 5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0도 내외로 낮겠다.

중부 내륙에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및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다수일 것으로 관측된다.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 같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과 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일 수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와 남해는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