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일 진행된 2020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화웨이 이슈로 주가가 악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5G 서비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화웨이 건으로 주가에 부분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 느끼고 있다”며 “다만 LG유플러스의 5G 커버리지 중 30% 정도인 화웨이 기기로 구축된 지역에서는 인벤토리가 다 확보돼 현재 서비스 지역과 향후에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28Ghz와 다음 세대와 관련한 문제가 있겠지만 이 두 개 문제 역시 아직 꽤 먼 어젠다”라며 우려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