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본법 이후, 청년의 자리’
서울시가 ‘청년기본법 이후, 청년의 자리’를 주제로 '2020 청년정책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발생한 청년 고용 충격 등 급변하는 사회ㆍ경제적 여건 변화와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른 새로운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시적 상황 타개를 넘어 청년의 오늘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미래 가능성에 역점을 둔 지방정부 청년정책의 다음 좌표와 과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메인 세션 : 청년기본법 이후, 변화된 청년 문제 상황진단 및 전망 모색 △세션1(지방정부협력): 지방정부 청년정책 성과와 사회적 의미, 향후 과제 △세션2(중앙-지방협력):청년기본법 시행 이후 중앙-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방안 △세션3(불평등-격차 해소): 한국사회 청년불평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코로나19 시기임을 고려해 7~8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서울시 청년청 유튜브 ‘서울청년생활’에서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와 청년기본법 시행이라는 기회가 동시에 주어졌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달라진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의 아픈 현실을 놓치지 않고, 문제를 풀기 위한 새로운 상상력과 다른 차원의 협력을 모색해 희망의 근거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