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투입 17초 만에 도움…토트넘, 루도고레츠에 3-1 승리

입력 2020-11-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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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투입 17초 만에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승1패(승점 6)로 조 2위에 올랐다.

선발 출전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지 17초 만에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돌파했고,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살짝 공을 밀어주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후 로셀소가 이를 해결하며 골로 연결했다.

29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시즌 11호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지만, 활약에 힘입어 선발 출전한 로셀소, 모우라, 케인 등과 함께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평점 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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