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과 남편인 배우 겸 무술감독 이수민이 때아닌 불화설에 휩싸였다.
최근 이수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아내의 사진 등 소위 '럽스타그램' 흔적을 모두 지웠다는 것.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 2018년 한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년여 교제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민이 결혼 후 혼인신고 인증샷, 신혼여행지에서의 사진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지만, 최근 이 같은 사진이 모두 지워져 두 사람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한 선우선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 '백년의 유산' 영화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가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수민은 'PMC:더 벙커', '성난황소', '인랑', '마약왕', '강철비', '미옥', '범죄도시', '군함도' 등 다수의 액션 영화에서 액션과 스턴트를 맡았다. 드라마 '트랩' 무술 감독이었고, '미스터 션샤인' 출연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최근에는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의 'SNS발' 불화설이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18년 박 대표와 결혼한 조 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남편과의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고, 근황 모습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한 흔적과 함께, 결혼생활에 관련된 사진을 모두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된 것.
이에 일부 네티즌은 "부부 사이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오지랖이다", "사진을 삭제할 수도 있지. 개인 공간인데 뭔들 못 하겠어" 등 과한 추측을 자제하자는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