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3G CDMA 산업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오퍼레이터 리더십' 부문 산업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3G CDMA 산업발전대상'은 전세계 CDMA 진영을 대표하는 CDMA개발그룹(CDG)이 한해 동안 CDMA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개인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 선보인 3G 데이터서비스 OZ가 한국 모바일 인터넷 부분의 혁신적 브랜드로 3G CDMA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발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 EV-DO 리비전A 망을 기반으로 풀브라우징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OZ를 시장에 선보였고 월정액 6000원의 부담없는 이용료로 현재 7개월만에 43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3G CDMA 산업 발전 대상은 수상자 선정 투표에 CDG에 소속된 회원사뿐 아니라 이동통신 관련 언론인 및 애널리스트가 참여하고 있어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LG텔레콤 현준용 상무는 “국내에서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LG텔레콤 3G데이터서비스 OZ가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더 편리하고 풍부한 디지털 생활을 선도하는 통신사업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