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투데이DB)
정부가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정부는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녹실회의를 열어 전세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또 서민층과 중산층의 주거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택 수급 관리, 질 좋은 평생주택 공급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필요한 조치들을 조속히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조만간 전세 대책과 질 좋은 평생주택 공급 등 주거안정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