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섬유가 정부의 섬유패션산업 1조4000억원 투자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신라섬유는 전일 대비 80원(3.43%) 오른 2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의 날 행사를 열고 '섬유패션산업 한국판뉴딜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섬유패션산업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3만6000개를 만든다.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클린팩토리도 구축한다.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의류 등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친환경섬유 세계시장 규모는 2018년 375억달러에서 2025년 690억 달러로 연평균 9.2% 성장할 전망이다.
신라섬유는 폴리에스테르류 직물제품에 대해 원사를 입고 후 연사, 정경 등을 거쳐 제직에 이르는 생산체제를 이루고 있어 정부 정책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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