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통계청 주관으로 시행한 '2020 국가통계 개발·개선 및 보급·이용 활성화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는 교육통계의 연계·활용 확대를 위한 지능형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 구축 사례로 보급·이용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부터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의 사용 편의성과 활용성 등을 대폭 높이기 위해 전면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사용자의 통계 정보 접근성과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은 교육기본통계, 지방교육재정통합시스템(에듀파인), 학교정보공시 등 6만2144개 항목의 주요 교육통계자료를 수집·연계·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시스템 개편 이후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지능형 교육정보통계시스템 원격연수 자료도 개발 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교육데이터는 과학적 행정과 미래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토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의 활용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