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가수 유하(본명.임유하)가 중견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딸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하는 최정원이 수중 분만으로 낳은 딸이다.
최정원은 지난 2000년 SBS 밀레니엄 신년특집 '생명의 기적'에서 수중분만 현장을 방송으로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최정원은 "딸 아이가 '엄마 물에서 내가 어떻게 태어났어?'라고 물어봐도 (수중분만) 영상을 안 보여주다가 첫 생리를 했을 때 같이 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딸이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더니 영상이 다 끝나고 나니 펑펑 울더라"라며 "다들 갓 태어난 아이만 바라보고 있는데 저희 엄마(외할머니)가 나만 보고 있는 게 딸한테 감동을 주었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1998년 MBC 예술단의 임영근 프로듀서와 결혼한 뒤, 이듬해 9월 국내 최초로 수중분만법으로 딸 수아 양을 얻었다.
한편 유하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다.
유하는 지난 9월 29일 '아일랜드(ISLAND)'를 발표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출처=유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