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2년 만에 새 증권사 '토스' 출범·11번가, 십일절로 2000억 원 거래 달성 外 (경제)

입력 2020-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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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새 증권사 '토스' 출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인 토스 증권이 국내 증권시장으로 출범하면서 12년 만에 새로운 증권사가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토스 증권 본인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는데요. 이에 따라 금융위는 18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토스 증권은 연내 출범을 목표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 달 내 증권업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디자인 경영'에 속도 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전사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고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라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이재용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경영 행보로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한 이유는 故 이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한종희 VD 사업부장·노태문 무선사업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임대료 인하액 50% 세액공제 내년 6월까지 연장

정부가 '착한 임대인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착한 임대인 제도'는 건물주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면 인하액의 50%를 세액공제로 돌려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제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민간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취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번가, 십일절로 2000억 원 거래 달성

11번가가 11일 십일절에서 하루 거래액 2000억 원을 달성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1번가는 12일 '2020 십일절'로 하루 동안의 거래액 20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11일 하루 구매고객 수는 114만 명으로, 구매고객 1인당 구매금액은 전년 대비 34%가 늘어난 17만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11일 오전 11시에는 한 시간 동안 거래액 150억 원을 넘어서며 11번가의 역대 시간당 최고 거래액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 1740만 원 돌파

비트코인이 1744만 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2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86% 오른 174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같은 상승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고팍스 이준행 대표는 "바이든의 경우 트럼프보다 친기업 성향이 약하고 법인과 대주주들에 대한 증세를 할 것이기에 주식시장의 퍼포먼스가 떨어질 수 있다"라며 "넘쳐나는 돈의 저축 수요가 주식시장에서 다른 곳으로 분산될 수 있으며, 그 대안 중 하나로서 비트코인이 상대적 각광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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