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캡처)
배우 최철호가 아내와 아이들을 언급했다.
배우 최철호는 지난 한 방송에서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뒤 13일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에 또다시 출연하며 지난날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철호가 무대 뒤에서 걸어 나오자 출연진들은 박수를 치며 놀라움을 보였다.
최철호는 "여기 나오기까지 두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라며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는데 많은 용기를 내서 인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물류센터 일의 어려움을 묻자 최철호는 "올해 나이가 51세다. 물류센터에서는 상위 1%에 속하는 고연령층이다"라며 10년 넘게 운동을 해왔음에도 허리가 너무 아파 곡소리가 나더라"라고 말했다.
최철호는 여배우 폭행사건에 이어 사업 실패로 현재 가족과 떨어져 지낸고 있는 상황. 최철호는 "아내가 아이들에게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아빠 역시 잠깐 쉬어가는 중이다'라고 이해시켰다"라며 가족을 위해 버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