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4차 RCEP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에 대해 ”새로운 자유무역 블록의 확장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무역체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세안이 이끄는 세계 최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이 자유무역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록 이번에 인도가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RCEP이 아세안 등 주요 국가와의 기(旣)체결 FTA를 업그레이드해 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FTA 활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역내 15개 국가간 단일 원산지 기준ㆍ한-아세안 FTA에 없던 전자상거래 챕터 등을 도입해 안정적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국제 규범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