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가 올해 3분기 누적 3474억 원(개별기준)의 매출액과 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5681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기록한 2013년 이 후 7년 만의 최고 실적“이라며 ”제품 개발 외에도 내부 설비 자동화 및 품질 혁신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 부분도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신규 사업들도 대부분 계획대로 운영이 되고 있다”며 “일부 사업은 매출이 점차 증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초 2분기 이후 하반기 반도체 시장 전망은 팬데믹 사태 지속과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엠케이전자는 기술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으로 신규 사업의 성과물을 내고 있으며, 기존 사업주의 실적 또한 선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경쟁사 물량의 일부 전환으로 선방했다”며 “ACA 및 CCSB 등 신제품의 시장 반응이 좋아 제품의 다각화와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