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중소기업 상생협력 브랜드 ‘푸드마크’ 론칭

입력 2020-1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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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이 중소기업 상생 협력 브랜드 ‘푸드마크’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마크’는 푸드 전문가 청정원의 노하우와 정직하고 착한 중소기업이 함께 손잡고 만든 식품 전문 브랜드다. 청정원은 제품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청정원이 보유한 마케팅 노하우와 영업망 지원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가며 동반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푸드마크’ 론칭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 협력업체는 ‘풍국면’과 ‘보승식품’이다. 두 업체와 협력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쫄깃한 풍국 소면', △'찰진순대', △'맛있고 쫄깃한 편육'이다. ‘쫄깃한 풍국소면’은 ‘풍국면’의 87년 전통 제조 방식으로 면발이 쉽게 퍼지지 않고 탱탱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끓는 물에 3분 40초면 간편하게 쫄깃한 면을 즐길 수 있다. '찰진순대'는 100% 국내산 돼지와 채소를 사용해 신선한 돼지고기를 비법 육수로 삶아낸 전통식품이다. '맛있고 쫄깃한 편육'은 잡내가 없어 간편 술안주로 유용하다.

청정원은 ‘푸드마크’ 제품을 개인 슈퍼 등 소매 채널과 대상그룹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며, 점차 유통망을 점차 늘려나가는 한편, 협력 기업 확대를 통해 1차 농수산물부터 면류, 육가공, 어육가공 등 제품 카테고리도 지속해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2023년까지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대상 푸드마크 담당 나윤배 팀장은 “‘푸드마크’는 청정원이 푸드 전문가로서 우수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발휘하면서도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론칭하게 됐다”라며 ”‘푸드마크’가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식품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풍국면’은 87년을 이어온 대구 지역 국수 전문회사로 2012년 국수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고, 국수 완전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승식품’은 30년 전통의 돈육 전문 가공업체로 보승회관, 미쓰족발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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