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이 2019년 10월 경영권 변경 후 사업구조 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1년 만에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2020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약 126억 원, 영업이익 약 20억 원 △연결기준 매출액 약 901억 원, 영업이익 약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0% 증가한 수치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당사는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개선하면서 큰 폭의 비용 절감을 실행했다”며 “주력 사업인 알뜰폰(MVNO)사업에서 신규 제휴 확대 및 유통 채널 발굴 등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권 변경 후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업무환경 변화 및 세법개정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감소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끌어냈다”며 “통신 3사의 회선별 특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로 기존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언택트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수익률이 높은 온라인을 통한 가입자 확보에 집중한 영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