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05.8/1106.2, 0.9원 하락..백신기대vs미 지표부진

입력 2020-11-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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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진전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미 지표부진을 빌미로 뉴욕증시가 조정장세를 보인 것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 예측치 0.5%를 밑돌았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5.8/1106.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6.6원) 대비 0.9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1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63달러를, 달러·위안은 6.547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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