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19일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지식재산(IP) 혁신전략’을 주제로 ‘2020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재위(유튜브, 네이버TV)와 KTV(유튜브)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발표자와 토론자 이외의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열한 번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가치 사슬(GVC)의 재편,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등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산업ㆍ기술 환경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까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세션Ⅰ에는 정갑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뒤이어 ‘기술냉전시대의 지식재산(IP) 전략’을 주제로 한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세션Ⅱ는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IP 인력 양성 방안’을 소주제로, IP-창출분과와 IP-활용ㆍ인력분과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세션Ⅲ은 ‘뉴노멀 시대의 도래에 따른 IP 관련 법률 제ㆍ개정 필요 사항에 대한 제언’을 소주제로, 먼저 IP-보호분과의 발표가 진행됐다.
각 세션의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발표 내용 및 세션별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더욱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발표자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에 함께 참여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청중들과의 양방향 소통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