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417억 규모 ‘부산 기장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20-11-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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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읍 공동주택 신축사업 조감도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건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약 417억 원 규모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3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6층 규모로 들어서는 2개 동의 아파트 신축공사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해당 아파트에는 공동주택 219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5,571.00㎡(1,685.23평) 부지에 전체면적 34,487.85㎡(10,432.57평) 규모로 건폐율 42.72%, 용적률 501.11%를 적용해 건설된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편의성이다. 도보 3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동해남부선 기장역이 위치해 초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고 부산 벡스코는 15분, 부산 중심부까지는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반경 5km 내 기장 I.C가 있어 동해고속도로의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부산외곽순환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부산지하철 동해선 일광역 ~ 울산 태화강 노선 연장이 2021년에 예정돼 있어 울산과도 가까워질 전망이다.

도보권 내 기장초, 교리초, 대청초, 기장중, 기장고 등 손꼽히는 명문학군이 인접해 좋은 교육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관공서, 대형할인점, 시장시장, 종합병원, 국립도서관, 근린공원, 예술원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완벽하다.

더불어 인근의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 가시화로 2021년부터 지하철 1 정거장(차량 15분) 거리에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장이 예정됐다. 친환경 리조트, 별장형 콘도, 메디타운 등이 속속 들어설 예정에 있어 투자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층 고도제한이 있는 기장읍에서 26층이 승인된 유일한 아파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며 “동해남부선 연장과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에 따른 지역 발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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