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균, 차열 기능 추가해 안전 및 에너지 효율성 강화
▲KG동부제철의 냉동 판넬용 신제품 '스노우 크리스탈 엠보스 강판'. (사진제공=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은 컬러강판 신제품 냉동 판넬용 '스노우 크리스탈(Snow Crystal) 엠보스 강판'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노우 크리스탈 엠보스 강판은 차열 기능을 적용해 일반 강판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또 표면상 세균을 99.9%까지 억제할 수 있는 향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객들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떠오른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신제품을 적외선 전구에 15시간 동안 노출해 시험한 결과 일반 컬러강판 대비 표면 온도다 3도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입증했다.
향균 기능 실험에서도 기존 강판에서는 녹농균, 대장균 등 세균이 지속해서 증식되는 반면 향균강판에서는 99.9%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디자인도 뛰어나다. 냉동 판넬용으로 제작되는 제품 특성상 눈의 결정을 패턴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고객 수요를 파악해 이에 걸맞은 신규 엠보스 강판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통해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국내 건재컬러강판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