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출신 가영 (출처=MBN '미쓰백' 방송캡처)
스텔라 출신의 가영의 눈물이 뭉클함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N ‘미쓰백’ 스페셜에서는 야한 콘셉으로 논란이 됐던 그룹 ‘스텔라’ 출신 가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가영은 “남들은 아이돌이라고 하면 돈을 많이 버는 줄 알지만 7년 동안 1000만 원 벌었다”라며 “지금은 카페에서 2년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오히려 더 돈을 벌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가영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동생 김성표에게도 미안함을 드러냈다. 가영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댓글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성표는 “야한 그룹으로 인식이 되고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절대 부끄럽진 않았다”라며 “불편한 감정은 있었지만 그냥 응원밖에 해줄 수 없다. 누나도 힘들어할 것 같아서 응원밖에 해줄 수 없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김성표는 “누나가 데뷔 무대 때 음 이탈이 났었다. 그때 생각 없이 놀렸는데 누나가 바로 울었다”라며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라고 눈물을 삼켰다. 이를 보던 가영 역시 동생의 진심에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가영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데뷔 전 한국 무용을 전공하며 꿈을 키웠지만 ‘스텔라’도 데뷔 후 자신의 의지와 달리 야한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고 이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현재 방송가를 떠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