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여명대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전날(569명)보다 65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0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25명)보다 39명 줄어들며 4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서울 178명, 경기 126명, 강원 33명, 부산 28명, 인천 25명 등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569명→50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