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메밀묵 긱스 루이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메밀묵’의 정체가 긱스의 루이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2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찹쌀떡’과 ‘메밀묵’은 리쌍의 ‘Ballerino’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승리는 12표를 얻은 ‘찹쌀떡’에게로 돌아갔다. 3표 차로 아쉽게 패한 ‘메밀묵’은 긱스의 루이로 밝혀졌다. 힙합듀오 긱스의 멤버 루이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루이는 “예능 프로 첫 출연이다. 예능 신고식이다. 엄청 떨린다. 노래 한 곡 끝내고 보니 마음이 편하다”라며 “많은 동료들 앞에서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 게 처음”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루이는 2011년 릴보이와 함께 긱스로 데뷔했다. 당시 데뷔 앨범 ‘Officially Missing You’가 대박 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일부 힙합씬에서는 “힙합 같지도 않은 힙합을 한다”라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은 루이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찹쌀떡’의 유력 후보로 배치기의 무웅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