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협의회 간담회…내년 'ESG 문화 정착' 목표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가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친다.
SK머티리얼즈는 30일 서울 마이서니(mySUNI) 라운지에서 협력사와 2020년 동반성장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SK머티리얼즈는 2021년 동반성장 목표로 협력사 생태계에 ESG 문화를 정착하는 것으로 삼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내년 협력사 생태계 내 ESG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구성원의 인권 존중, 환경에 대한 책임과 윤리적인 기업운영 권고 등 ESG 경영을 추진하는 데 기초가 되는 행동 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기반 개선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한, ESG 개념에 대해 생소한 협력사를 위해 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2020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돌아보면서 우수한 활동 성과를 보여준 회원사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SHE(안전·보건·환경) 경영체계 향상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최신 품질관리 동향을 공유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액션 아이템(Action Item) 도출을 시행했다. 간담회,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협력사들의 긍정적인 반응 및 성과를 끌어냈다.
이러한 동반성장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케이비엠㈜, 제일 E&S㈜, ㈜엘피엔 등 3개사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다짐하고 대표로 1차 협력사 제일E&S와 2차 협력사 ㈜스카이엔텍 간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SK머티리얼즈 이규원 경영관리본부장, 유신 경영관리실장과 협력사 제일 E&S㈜ 김치연 대표이사, ㈜엘피엔 정영운 대표이사, 케이비엠㈜ 유병일 대표이사, 2차 협력사 ㈜스카이엔텍 서기용 대표이사만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동반성장 협의회 22개 회원사와는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규원 SK머티리얼즈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0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2021년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소재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