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 위치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나온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에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이하 특공)에 1만4000여 명이 몰렸다.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 신혼부부·다자녀 특공(669명) 모집에 총 1만425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 중 A1-5블록 신혼부부 특공은 384가구 모집에 1만282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1.9대 1로 전용면적 84㎡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66㎡(25.7대 1) △75㎡(21.8대 1) △80㎡(20.0대 1) △70㎡(16.9대 1)가 순으로 나타났다.
A1-12블록 신혼부부 특공은 118가구 모집에 2557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64㎡(24.8대 1) △74㎡(20.8대 1) △84㎡(20.6대 1)을 보였다.
이번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A1-5블록의 3.3㎡ 평균 분양가는 5억1936만∼6억5710만원, A1-12블록은 5억107만∼6억5489만 원 수준이다.
두 구역은 총 1676가구로 이 중 1386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왔다. 전매제한 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