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윤 총장과 오찬을 함께한 수원지검 검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윤 총장은 지난달 23일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개편 방안’ 시범 실시 중인 일선 검찰청 검사들과 함께 식사했다. 24일에는 사회적 약자 상대 범죄 수사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A 검사는 23일 지인 모임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으며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윤 총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도 A 검사 확진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를 내리면서 2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