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미국 애플(Apple)에 대해 내년 기존고객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부문 확대와 아이폰 판매 회복세로 출하량이 2억2400만 대(전년 대비 16.9%)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부문은 17억 개 활성 기기의 잠재 시장을 바탕으로 앱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TV+, 애플 페이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통해 향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 웨어러블 기기 부문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20.3%의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포인트는 충성도가 높은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부문 성장과 이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와 웨어러블 제품 경쟁력, 아이폰 수요 정상화"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