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쥐 (출처=MBC '뉴스데스크' 캡처)
배달된 족발에 쥐가 나와 논란인 가운데 해당 업체 본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2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5일 제보를 취재한 ‘족발 쥐’에 대해 보도했다. 야근 중 유명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배달을 시켰고 그 안에서 살아있는 쥐가 나왔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이에 대해 가맹점 측은 “어떻게 들어간 것인지 알 수 없다”라는 입장을 보였고 본사 역시 “가맹점과 얘기하라”라며 자작극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BC 취재진이 해당 식당을 찾았을 당시 주방에서는 쥐가 내달리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믿을 수 없는 위생관리에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사 측은 여전히 별다른 태도를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해당 프랜차이즈 족발집 상호가 알려지며 홈페이지 트레픽이 초과하는 등 장애를 겪고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 본사는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