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연탄 45만 장 기부
▲롯데건설은 최근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3만 장씩 총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사진은 롯데건설이 서울연탄은행과 연탄 기증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일과 8일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3만 장씩 총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부산 동구 범일5동 매축지 마을에 전달된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 수량은 올해 기부한 연탄을 포함해 모두 45만 장이다.
작년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기증식만 진행했다.
연탄은 매달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분을 모금하고, 모금액의 3배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제도로 마련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